본문 시작
단비뉴스 편집실
천사에게도 노동조합이 필요하다
- 16.5기 박세은
- 조회 : 19
- 등록일 : 2025-01-14
2022년 기준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70만 명을 넘는다.
그러나 사회복지사들의 노동조합 가입률은 1%를 겨우 넘긴다.
사회복지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 대부분이 100인 미만 사업체에서 일한다.
소규모 직장에서 노조 활동을 하다가 ‘낙인’이 찍히면, 이직도 힘들어진다.
사회복지사들이 노조에 쉽사리 가입할 수 없는 이유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려고, ‘가입하기 쉽고 익명 활동이 가능한’ 노조를 설립한 청년이 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의 사회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지원(30) 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