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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방학 중에도 세저리는 가동중!🧑💻
- 시교인
- 조회 : 92
- 등록일 : 2025-01-13
안녕하세요.
전 영화인, 현 시교인입니다.
세저리민들은 방학 중에도 특강을 통해 학습의 여백을 메꿔 더욱 강력한 저널리즘인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 쌤과 4명의 PD가 모여 두 번째 특강을 진행했는데요.
저번에 이어서 오늘도 제한된 시간안에 프로그램 기획안 쓰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저번과 달라진 점이라면 운영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번에는 실재 취재를 통해 기획안을 쓰는 것이라면, 이번에는
제시된 '키워드'만 가지고 앉은 자리에서 기획안을 쓰는 방식이었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기획안 쓰는 과제가 실제 PD 전형에 있다보니, 저희 세저리민들은 특강을 통해 이런 연습을 박 쌤의 날카로운 피드백을 통해 갈고 닦고 있습니다.
오늘 주제는 '봄날'이었는데요.
박 쌤은 해당 키워드를 통해, PD 각각의 고유한 개성과 기획력을 보고 싶다고 출제 의도를 밝히셨습니다.
(한창 기획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는 진국)
제한 시간은 60분!
실제 전형처럼 제한시간 내에 기획안을 쓰고, 그 이후에 기획안 PT하는 것이 이번 수업의 내용입니다.
각각의 PD들은 과연 어떤 기획안을 쓰고, PT의 전략은 어떻게 세웠을까요?
궁금하시죠?
(그건 세저리에 들어오셔서 경험하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저는 이 수업을 통해 느낀 바가 많았는데요.
박 쌤이 출제의도에서 밝히셨던 것처럼 각각의 고유의 개성이 다 달랐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맞는 답도, 틀린 답도 없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저희는 거기에서 그치치 않고 어떻게 하면 각각의 기획안을 더 나은 방향으로 디벨롭할 수 있는지 의
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부족한 점은 보완할 수 있게, 다소 추상적인 점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피드백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정말 나중에 전형 중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 기획안을 잘 쓰고 PT를 얼마나 잘
하느냐도 중요한 평가 요소겠지만, 남들의 기획안을 귀기울이고 더 나은 의견을 제시해주는 것도 중요하니깐요. '이런 경
험은 세저리 안에서만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희는 이제 마지막 특강 회차가 남아있는데요. 그 수업 때는 또 서로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며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
다!
그럼 저는 이만.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