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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동향
사후 감시보단 잔혹성 초점… 또 되풀이된 아동학대 보도 공식
- 저널리즘대학팀
- 조회 : 8367
- 등록일 : 2021-01-13
사후 감시보단 잔혹성 초점… 또 되풀이된 아동학대 보도 공식
[구조적 분석보단 가해자 악마화 치중]
기획·탐사팀 '진단 보도' 필요한데
경찰팀이 속보, 기소 후엔 법조팀…
여론은 사회부·온라인팀이 챙기고
정치권 반응은 정치부서 처리하는
언론의 취재 관행과도 무관치 않아
김고은 기자2021.01.12 22:41:50
양부모가 지속적 학대 끝에 생후 16개월 아기를 숨지게 한 ‘양천 아동학대 사건’으로 새해 벽두부터 여론이 들끓었다. 피해 아동의 입양 전 이름을 따 ‘정인이 사건’으로 불리는 이 참극은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사건의 전말이 알려지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제안으로 시작된 ‘정인아미안해’ 챌린지가 정치권, 연예계 등으로 확산하며 슬픔과 분노를 자극했고, 이런 공분이 다시 언론과 정치권에 영향을 미치며 “이번만큼은 달라야 한다”는 다짐과 실천으로도 이어졌다.
▲5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안치된 故 정인 양의 묘지에서 추모객이 추모 메시지가 적힌 편지를 놓고 있다. /뉴시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8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