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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실 관광공사 사장 "한국은 잊지 않는다…美부부에 감격"
- 관광경영학과
- 조회 : 564
- 등록일 : 2023-05-15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겨울 폭설에 갖힌 한국관광객 9명을 구한 미국인 알렉스 캄파냐(40)씨 부부가 한국을 찾은 것과 관련, "한국은 받은 은혜를 결코 잊지 않는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사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관광공사 뉴욕지사가 캠파냐씨 부부와 일정을 조율했고, 이들 부부가 한국에 왔다"며 "오늘(14일) 창덕궁이 내려다보이는 음식점에서 캠파냐씨 부부와 그들이 구한 한국 관광객 중 일정이 되는 6명이 만나느 자리에 가서 인사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면서 그들은 서로 선물을 주고 받았고, 앞으로 계속 친교를 이어가자는 결의를 했다"며 "부부와 한국 관광객들간의 웃음과 눈물이 섞인 회고담을 들으면서 마치 그 현장에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격스러웠다"고 했다.
캄파냐씨 부부는 공사 초청으로 지난 13일 방한했으며, 열흘간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23일 미국 뉴욕 버팔로에서 나이아가라를 향하다 고립된 9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자신들의 집에 머물게 했다. 관광객들은 눈에 파묻힌 승합차를 빼내려고 삽을 빌리기 위해 주변을 배회하다 한 집을 발견, 문을 두드렸다. 캄파냐 부부는 2박3일에 걸쳐 낯선 외국인들에게 쉴 곳을 내줬고 한국 요리를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
이 사연은 뉴욕타임스, CNN 등을 통해 현지에 널리 보도됐고, 부부는 미국 뉴욕주지사로부터 '선한 이웃상'을 받았다.
이들 부부의 사연은 한국관광 홍보영상으로도 제작된다. 공사는 위기에 처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미국인 부부의 배려, 그리고 이를 잊지 않고 한국 여행으로 보답하는 미담을 담은 '한국은 잊지 않는다(Korea never forgets)'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이들 부부의 방한과 관련, "올해 초 열린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회의'에 참석한 박재석 뉴욕지사장이 초청을 건의했고, 저는 그 자리에서 즉시 수용하며 빨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원한다"며 "한미 간의 관광교류도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15_0002302961&cID=10701&pID=10700
김 사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관광공사 뉴욕지사가 캠파냐씨 부부와 일정을 조율했고, 이들 부부가 한국에 왔다"며 "오늘(14일) 창덕궁이 내려다보이는 음식점에서 캠파냐씨 부부와 그들이 구한 한국 관광객 중 일정이 되는 6명이 만나느 자리에 가서 인사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면서 그들은 서로 선물을 주고 받았고, 앞으로 계속 친교를 이어가자는 결의를 했다"며 "부부와 한국 관광객들간의 웃음과 눈물이 섞인 회고담을 들으면서 마치 그 현장에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격스러웠다"고 했다.
캄파냐씨 부부는 공사 초청으로 지난 13일 방한했으며, 열흘간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23일 미국 뉴욕 버팔로에서 나이아가라를 향하다 고립된 9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자신들의 집에 머물게 했다. 관광객들은 눈에 파묻힌 승합차를 빼내려고 삽을 빌리기 위해 주변을 배회하다 한 집을 발견, 문을 두드렸다. 캄파냐 부부는 2박3일에 걸쳐 낯선 외국인들에게 쉴 곳을 내줬고 한국 요리를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
이 사연은 뉴욕타임스, CNN 등을 통해 현지에 널리 보도됐고, 부부는 미국 뉴욕주지사로부터 '선한 이웃상'을 받았다.
이들 부부의 사연은 한국관광 홍보영상으로도 제작된다. 공사는 위기에 처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미국인 부부의 배려, 그리고 이를 잊지 않고 한국 여행으로 보답하는 미담을 담은 '한국은 잊지 않는다(Korea never forgets)'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이들 부부의 방한과 관련, "올해 초 열린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회의'에 참석한 박재석 뉴욕지사장이 초청을 건의했고, 저는 그 자리에서 즉시 수용하며 빨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원한다"며 "한미 간의 관광교류도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15_0002302961&cID=10701&pID=10700
- 담당부서 : 관광경영학과
- 담당자 : 하경희
- 연락처 : 043-649-1718
- 최종수정일 : 2024-10-26